개미는 코스피보다…코스닥 투자가 낫다?

입력 2020-04-06 17:29   수정 2020-04-07 00:47

개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 투자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.

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‘동학농민운동, 코스피보단 코스닥이 효율적’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. 이 연구원은 코스닥이 코스피시장에 비해 외국인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. 모건스탠리캐피털인덱스(MSCI) 한국지수의 코스닥 비중은 2.6%로 KRX300지수의 코스닥 비중(7.1%)보다 낮다. 이 연구원은 “외국인 투자자가 매도에 나서더라도 코스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

코스닥 종목들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어 투자매력이 높아졌다고도 했다. 코스닥시장은 정보기술(IT)·전기전자(34%)와 바이오(30%) 업종이 시가총액의 대부분을 차지해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.

10조7000억원 규모 증권시장안정펀드(증안펀드)의 혜택도 코스닥시장이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. 이 연구원은 “증안펀드는 상장지수펀드(ETF)로 운용돼 KRX300을 기준지표(벤치마크 지수)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”고 예상했다.

한경제 기자 hankyung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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